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충청권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김종인 없는 선대위’ 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29일 세종·대전을 방문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충북, 다음달 1일에는 충남 등 충청 지역을 연이어 방문한다. 세종 방문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 동행한다. 자신의 정치적 지역기반으로 상정한 충청 표심을 훑는 것과 동시에 세종에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원톱·투톱이라는 말 자체가 민주적 선거운동 방식과 맞지 않는다”며 ‘김종인 없는 선대위’에 대한 당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김종인 없는’ 선대위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저자로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거론되는 권경애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불발을 기묘사화에 비유하는 글을 올렸다. 기묘사화는 조선 중종 시절 훈구파의 공격으로 조광조 등 개혁을 추구한 신진 사류가 숙청된 사건이다. 권 변호사는 “김종인 상왕설을 퍼트린 세력들이 결국 승리한 것”이라며 “김 전 위원장을 ‘상왕’이라 맹공격을 퍼부었던 민주당은 터져 나오는 환호를 눌러 참으려 애를 쓰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딸 특혜 채용으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기용됐던 것도 구심점 없는 선대위의 한계를 노출한 사례로 꼽힌다. 김 전 의원이 자진사퇴한 뒤 윤 후보는 28일 “제가 그 사건을 검찰에서 맡은 것은 아니고 언론을 통해 들었는데 몇 년 됐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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