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혹은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윤 전 총장이 앞으로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 성향의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존재’를 공개한 ‘윤석열 X파일’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윤 전 총장은 문제가 불거진 뒤 사흘 만인 22일 X파일을 ‘출처 불명 괴문서’로 규정한 뒤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 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 공작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뒤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 사찰”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차피 대선에서 논란이 될 문제가 이제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 입장에서 첫 시험대는 27일께로 예정된 정치 참여 선언식이 될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비전이나 각오 등을 밝힌 뒤에 취재진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때 관련 질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장모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올 게 뻔하다. “와전됐다”는 해명이 나오긴 했지만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전언으로 알려진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를 준 적이 없다”는 발언이 이미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적 있기 때문이다.앞으로 관건은 구체적 사건이나 행위 등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을 때 윤 전 총장 측이 대응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다. 현재 X파일 문제는 의혹에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 해명에도 구체성이 필요 없지만 내용이 있는 의혹이 제기될 경우 해명을 요구받게 된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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