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정 기자=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9 kane@yna.co.kr다만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은 꾸준히 커지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던 전날 기록을 또 경신했다.전날 3천5명보다는 92명 많고, 1주일 전인 4일보다는 75명 많다.통상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다, 3차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까지 더해져 신규 확진자는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4일부터는 8일 연속 1천명 밑으로 집계됐다.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4.9%로 직전일보다도 2.7%포인트 떨어졌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47.4%를 나타내 40%대로 내려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75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 등 총 948명이다. 임헌정 기자=4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항공편 출발 안내 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 2022.1.4 kane@yna.co.kr 해외유입 확진자는 28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또다시 45명 늘었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돼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22일 집계치에 가까워진 수준이다.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방역당국은 이달 내 오미크론이 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를 뛰어넘고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세진 기자=10일 오후 대구 동구에 있는 한 백화점을 찾은 한 시민이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2022.1.10 psjpsj@yna.co.kr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천441명→4천125명→3천713명→3천509명→3천372명→3천5명→3천9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609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1.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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