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치료한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 의료센터는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고, 상처 부위의 붓기도 가라앉혔다”고 발표했다.뉴욕타임스는 25일 이를 근거로 전문의들과 인터뷰해 우즈의 부상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우즈가 다시 골프를 할 수 있을까? 의사들은 어려운 회복을 예상했다”는 제목이었다.매사추세츠 주 메모리얼 메디컬센터의 외상 책임자인 맬컴 스미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자동차가 통제 불능이 됐을 때 놀라 브레이크를 미친 듯이 강하게 밟을 때 발생하는 부상이다. 차량의 앞부분이 부서지면서 운전자의 오른쪽 다리와 발에 엄청난 압력이 전달된다. 이런 골절은 ‘거대한 장애’ 및 기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완전히 치유될 가능성이 70% 정도”라고 했다.
부러진 뼈로 인해 피부에 생긴 구멍을 막기 위해서는 허벅지나 등에서 피부를 이식해야 한다. 우즈가 피부 이식을 한다면 다리로 체중을 견딜 수 있게 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시애틀 하버뷰 메디컬 센터의 외상 외과의 레자 피루자바디 박사는 “이런 상처를 입으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골절상이 아예 치유되지 않거나 치유되더라도 매우 느릴 수 있다”고 NYT에 말했다. 우즈의 다리뼈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데는 5~14개월이 걸린다는 것이다.가장 큰 문제는 발과 발목이다. 피루자바디 박사는 “큰 부상이라 제대로 움직이거나 근력을 회복하는데 3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 정도에 따라 재활 후에도 우즈가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우즈는 세계 최고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을 것이고 의지도 강하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12월을 포함, 모두 5번의 허리 수술을 했다. 허리, 무릎, 목, 어깨 관절이 좋지 않다. 또 우즈는 진통제 중독이 있어 통증 관리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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