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는 사회 엿보는 창구…오늘날 한국 배경 이해 도움” 외국 감독의 시선으로 한국의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들여다봐 관심을 끈 롭 식스미스 다큐 감독. 넷플릭스 제공 “많은 시청자가 같은 한국 콘텐츠를 보다가, 그 뒤에 숨은 자본주의적 함의를 설명해줄 수 있는 배경에 목말라 있었다. 가 그들에게 중요한 부분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10월22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3부작 다큐멘터리 를 만든 롭 식스미스 감독은 외국 시청자의 반응을 묻는 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는 2003~2004년 일어난 ‘유영철 사건’을 처음으로 외국 감독의 시선으로 담아 관심을 끈 작품이다. 미국 티브이 다큐 감독 롭 식스미스와 한국계 캐나다인 존 최가 2년에 걸쳐 만들었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며 곳곳을 오가느라 어렵게 연락이 닿은 식스미스 감독은 “전세계 범죄 장르 마니아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고 만족해했다. 그를 서면으로 만났다.
감독은 “시청자에게 인터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이 인터뷰이들을 단도직입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감독은 유영철이 다른 연쇄살인범과 달리 범죄 대상, 범행 방법을 바꾼 것에 관심이 갔다고 한다. 넷플릭스 제공 유가족의 현재 삶을 담은 장면은 고마우면서도 슬프다. 아내, 어머니, 아들까지 잃었는데 용의자로 수사를 받아야 했던 남편, 형이 살해당한 뒤 또 다른 가족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등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미국인 감독’이 우리에게 보여준다. 감독은 “범죄 다큐는 출연자 섭외가 가장 고민되는 지점이다. 실제 피해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풍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그들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안 될 때도 잦다. 그런데도 도덕성을 지켜야 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경찰과 검사가 자신들의 실수, 잘못을 직접 얘기하는 장면은 흥미롭다. 경찰과 검사의 말은 뜻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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