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무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이에 저온창고로 옮겨 휴식을 취했지만 잠시 뒤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곧 숨졌습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 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과 대구의 수은주는 35도, 대전은 3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동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비껴가는 대신 고온다습한 공기를 쓸어 넣고 있는 것입니다.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와 남부 지방에는 최대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또 고온다습한 공기가 산이나 섬에 부딪히는 제주와 남해안에도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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