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생중계·혐오의 합작, 극우 총기 난사···독일로 번진 ‘크라이스트처치’의 악몽 - 경향신문

온라인 생중계·혐오의 합작, 극우 총기 난사···독일로 번진 ‘크라이스트처치’의 악몽 - 경향신문

온라인 생중계·혐오의 합작, 극우 총기 난사···독일로 번진 ‘크라이스트처치’의 악몽

유대교 명절에 독일에서 20대 남성이 유대교회당(시나고그) 앞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이 ...

2019-10-10 오전 10:00:00

대형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 가해자인 독일에서 유대인을 겨냥해 벌어진 테러여서 독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유대교 명절에 독일에서 20대 남성이 유대교회당(시나고그) 앞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이 ...

유대교 명절에 독일에서 20대 남성이 유대교회당(시나고그) 앞에서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했다. 범인이 건물 진입에 실패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 가해자인 독일에서 유대인을 겨냥해 벌인 공격이어서 파장이 크다. 또한 51명이 사망한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모스크 총기난사 때처럼 이번에도 범행 장면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으나 극단주의가 온라인의 파급력과 만나 사회적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다.

제주항공 기장 확진 판정…교회 관련 집단감염 재발 김해서 조직 간 '난투극'…'러시아 마피아도 연계' 첩보 4차선 도로 한가운데 '알박기'…집주인 '25억 달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9일 정오쯤(현지시간) 동부 작센안할트주 할레의 유대교회당 앞에서 군복을 입고 금속 헬멧을 착용한 남성이 총기와 폭발물을 가지고 진입을 시도했다. 당시 교회당 안에서는 유대교 최대 명절인 욤키푸르(속죄일)를 맞아 50여명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테러범이 출입문을 뚫는 데 실패해 더 큰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지역 유대인 공동체 대표인 막스 프리보로츠키는 슈피겔에 “테러범이 출입구에 반복해서 총격을 가하고 화염병과 폭죽, 수류탄을 던졌다”면서 “신의 가호로 문은 부서지지 않았으나 5~10분간 총격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회당 안 사람들은 문을 잠그고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진입에 실패한 범인은 거리에서 총을 쏴 지나가던 여성 1명이 숨졌다. 범인은 뒤이어 주변 케밥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 남성 1명이 살해됐다. 현장에서 목격한 콘라트 뢰슬러는 범인이 군복과 헬멧을 쓰고 들어와 섬광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당시 가게 안에는 5~6명이 있었다. 가게 직원은 NTV방송에 “(범인이) 침착했고 프로 같았다. 내가 케밥을 만들 듯 총을 쐈다”고 했다. 범인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작센안할트주 아이슬레벤 출신의 ‘슈테판 B’라는 27세 남성이라고만 전했다. 사용한 무기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범인은 이날 자신의 공격을 약 35분간 아마존 계열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트위치’로 생중계했다. 동영상 도입부에서 그는 영어로 자신의 이름을 ‘아논(Anon·익명)’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 극우의 온상으로 지목된 극우 성향 커뮤니티 ‘포챈’이나 ‘에이트챈’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이름이다. 범인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고 페미니스트와 이민자들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의 뿌리는 유대인”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밖의 시청자들을 염두에 두고 영어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트위치 측에 따르면 생중계는 5명이 봤고, 이후에 2200명 정도가 시청했다. 트위치는 동영상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 다른 소셜미디어로 일부 퍼졌고,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발견되는대로 삭제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할레의 유대교회당의 입구가 굳게 닫힌 가운데 경찰차가 서 있다. AFP연합뉴스온라인으로 ‘극우 선언’을 하고 범행을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격은 올들어 곳곳에서 일어난 극우파 공격들과 유사하다.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모스크를 공격한 브렌튼 태런트(28)는 범행 전 소셜미디어에 테러 동기를 설명하는 영상을 먼저 올렸다. 그러고는 차를 타고 모스크로 이동할 때부터 조준 사격을 하는 장면이 담긴 17분 분량의 영상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해 충격을 줬다.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의 유대교회당을 공격한 존 어니스트(19)도 ‘에이트챈’에 유대인을 비난하는 ‘공개서한’을 올렸다. 어니스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범행을 생중계하려 했으나 계정이 차단돼 실패했다. 8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22명을 숨지게 한 패트릭 크루시어스(21)는 범행을 생중계하진 않았지만 범행 전 ‘에이트챈’에 선언문을 올렸다. 영국 가디언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온라인 생중계는 공격 효과를 증폭하고 지지자들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면서 “잠재적 범인들을 부추기는 급진화 도구”라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경향신문 »

광화문_서북청년단 '독일로 번진 총기 난사' 조심해야 한다.. 안전지대는 없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된 이낙연(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태극기모독부대가 깨시민과 세월호유족을 겨냥해 테러를 저지르는것엔 충격을 받지 않나 아베,나경원,황교안,장제원,홍준표,조원진등이 조국을 공격하는 꼴이네. 일본제국주의 세끼들이 죽창으로 조선인 찔러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태극기모독단이 그걸 계승해서 태극기를 죽창처럼 휘두를 땐 왜 이런 보도가 안나오나...

[단독] 아만다 임원 ‘슈퍼계정’으로 고객정보 무단 열람[단독] 업계 1위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임원이 이른바 '슈퍼 계정'이라 불리는 관리자 계정을 이용, 특정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KBS뉴스 KBS ''아만다' 임원, '슈퍼계정'으로 고객정보 무단 열람' 나이 쳐먹은 놈의 싹수가 노오랐다...갈아엎어야 한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된 이낙연(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35분 '살인 생중계'...순식간에 2200명 시청했다'독일 유대교회 테러 사건이 담긴 35분짜리 동영상이 트위치를 통해 그대로 노출되면서 약 2200명이 이 영상을 시청했다'

다저스, '커쇼 가을 징크스'에 발목... 포스트시즌 역전패 탈락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의 실점 허용으로 충격 역전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

환경단체 멸종저항 “체포도 두렵지 않다” 전 세계 시위기후위기가 급진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생각하는 ‘멸종저항’은 최대한의 ‘불편’을 초래해 정부에 압력을 가하려 한다. 시민들을 볼모로 잡는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다리를 장기간 점거하는 이유다.

한국 찾은 영화 ‘더 킹’ 감독·배우 “박찬욱·봉준호의 나라 설렌다”8일 국내에 첫 공개된 더 킹: 헨리 5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지 약 2분 만에 매진됐다. 팬들은 상영 6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