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한 글자가 잘못 나왔다. 지난 5월 23일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식 안내자료는 김도현씨를 ‘김도연’이라고 소개했다. 어머니가 이름이 잘못됐다고 귀띔했다. 김씨가 말했다. “그게 뭐가 중요해. 태규 이름만 나오면 되는 거지.” 발언자로 나선 김씨는 이날 구의역 대합실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다시는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김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9-4 승강장 주변에는 “우리는 왜 날마다 명복을 비는가”라는 문구가 붙었다.
유가족은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보름 동안 밤새 조사한 자료도 제출했다. 경찰은 보강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시공사 대표와 임원 등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올렸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시공사 차장과 현장소장 등 실무자만 기소했다. 발주처인 ACN 법인과 대표이사는 이미 경찰 단계에서 빠졌다. 여전히 일하다 죽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4월 29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졌다. 김도현씨는 발만 동동 구르다 사흘 뒤 합동분향소에 갔다. 할 수 있는 건 유가족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었다. 이후 한 번 더 다녀왔다. 김씨는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겠다”는 말을 건넸다. 유가족들은 “잊히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은 원청 시공사 건우와 발주처 한익스프레스를 상대로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참사 한 달이 지나도록 원인 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 보상 협의 등 제대로 해결된 게 없다. 유가족들은 김씨처럼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가 일어난 기업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제는 사람답게 살수있는 그런 나라 - 미국 서부시대 버금가는 정당방위 합법화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평등하고•공정하고•아름답게
산재는 가능한 발생 안하는것이 최선 안타까운 죽음으로 희생은 햇지만 그다음 사람이 똑같은 상황이 재발 안하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러나 그문제를 해해년년 외치는건 솔직히 반대합니다 안전에대해 아주많은 변한건 사실이죠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고 치부한 놈들에게 목숨값을 제대로 받아내야 막을 수 있는 일. 미통당이 반대하는 법은 국민을 위하여 필요한 법인 이유는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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