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권강의 필수과목 철회… '혐오세력에 굴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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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내년부터 필수 교양과목으로 시행하려던 ‘연세 정신과 인권’ 강의를 선택과목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 강의는 ‘젠더’와 ‘난민’ 관련 내용이 커리큘럼에 포함돼있다는 이유로 지난 한 달간 기독교계 반동성애 단체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학교가 혐오세력의 선동에 굴복했다”며 서명운동에 나섰다.연세대 교무처는 19일 “교양 교과목 운영 체계에 대한 ‘학사제도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0학년도부터 이 교과목을 선택 교양 교과목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4강 ‘인권과 젠더’ 수업이 반동성애 단체의 표적이 됐다. 23일 공개 예정인 이 강의는 유엔이나 학술 영역에서 사용되는 ‘젠더 폭력’ 개념을 다룬다. 여성들이 사적인 영역에서 겪던 폭력을 ‘인권 침해’로 보는 인식이 생겨났음을 짚고, 일상에서의 성폭력·성차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는 내용이다. 연세대 측은 “근거 없는 비판”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동문들이 ‘강의 취지가 좋아도 우리 사회에 시기적으로 옳은지 고민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걱정이 많았다”며 “해당 강좌의 선택·필수 지정여부를 결정하는 학사제도운영위원회 위원 일부도 필수과목 지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반동성애 단체들의 의견을 학사 정책에 반영했다는 비판은 의사결정과정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근거 없는 비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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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tu 류석춘 같은 게 교수 하는 대학이라 그런가 하는 짓도 애국보수스럽네.

덜 떨어진 것들

ekctu 연세대 서울대폐교 이게정답. ㅎㅎㅎ

청와대가 조선일보 폐간청원에 답했다. '일본 극우여론에 이용되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는 24만5,569명 청원했다. 청와대는 TV조선 취소건은 방통위가 엄격심사 예정이며 조선일보 폐간은 시도지사 권한으로 언론의 공공성 객관성은 책무라고 했다. 폐간이 정답이다!

'연세대, '인권 강의' 필수과목 철회' 필수과목 철회는 바람직하지만...'반동성애' 때문이면 한참 잘못된 거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된 이낙연(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검찰개혁 함깨합시다! 기래기는 이런거 기사안쓰고 뭐하지 삼만명이나 모인게 뉴스거리가 아닌가봐?

기사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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