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지하철 등에서 2백 명이 넘는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남성의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이 남성은 스포츠 가방 안에 음료수 등을 넣게 돼 있는 '그물망'에 휴대전화를 넣어 놓고 불법촬영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김 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두 달간 서울 용산구와 노원구 일대의 쇼핑몰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여성 210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김 씨는 지난 8월 2일, 용산역 대형 쇼핑몰 안에 있는 서점에서 불특정 여성 100여 명을 불법 촬영하다 피해자 한 명에게 발각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창동역에서 범행 장소인 용산역까지 이동하면서 돈을 내지 않고 지하철을 탔고, 쇼핑몰 안에서도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혹시 범행이 들켜도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경찰은 범행 신고지인 용산구 대형쇼핑몰부터 동선을 역추적했습니다. 14일간 CCTV를 무려 3천5백여 대나 분석해 사건의 용의자로 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지난 8월 17일 김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했습니다.김 씨는 피해자에게 적발된 8월 2일 이후 잠시 범행을 하지 않다가, 같은 달 14일부터 압수수색 전날인 16일까지 대형쇼핑몰 등에서 다시 불법 촬영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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