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재우는 '아내 절친'…안방 따라들어가 성추행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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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옆에 있는데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아내 친구 성추행

16일 법원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아내의 친구 집에 아내와 함께 놀러가 술을 마셨다. 아내의 친구가 자녀를 재우기 위해 안방에 들어가자, A씨는 안방에 따라들어가 누워있던 아내의 친구를 성추행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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