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알프스 산맥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는 예년처럼 스키장을 개장할 계획이어서 이웃 국가 간에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예년 같으면 스키어들을 맞을 준비로 가장 분주할 때이지만 마을 전체가 적막감에 싸여 있습니다.프랑스 정부의 단계적인 봉쇄조치 완화 계획에 스키장이 빠져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프랑스내 스키장들은 내년 1월 20일에야 문을 열 수 있습니다.[피에르 드 몽발리에 / 스키 학교장 : 이제 내년 1월 20일까지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실업 상태로 10개월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스키장마다 다음 달 초 재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본격적인 스키 성수기를 앞두고 알프스 산맥 주변 국가들이 스키장 재개장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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