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유죄확정 사건에 비아냥”…여성계, 김건희에 분노

김건희 “안희정 편” 미투 부정 발언 김지은 “음모론적 태도…사과 요구” 전문가들 “끔찍한 2차가해…맞서야”

2022-01-17 오전 11:30:00

김지은씨는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2차 가해자들은 청와대, 여당 후보의 캠프뿐만 아니라 야당 캠프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건희 “안희정 편” 미투 부정 발언 김지은 “음모론적 태도…사과 요구” 전문가들 “끔찍한 2차가해…맞서야”

김지은 “음모론적 태도…사과 요구”전문가들 “끔찍한 2차가해…맞서야” 안희정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019년 9월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관련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안희정은 유죄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하늘을 향해 던지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안 전 지사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김건희씨는 지난해 인터넷 매체 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 등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씨는 17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김건희씨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서조차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씨의 태도를 보았다.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이 담긴 미투를 그렇게 쉽게 폄훼하는 말들도 들었다”고 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9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김지은씨는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2차 가해자들은 청와대, 여당 후보의 캠프뿐만 아니라 야당 캠프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당신들이 세상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변화의 장애물이 되지는 말아달라. 한낱 유한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나누고, 조종하고, 조롱하는 당신들에게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이아무개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이 먼저 그거(미투)를 터뜨리면서 그걸 (화두로) 잡자 했잖아. 뭐하러 잡냐고 미투를.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라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만 솔직히. 난 안희정 편이었거든. 아니 둘이 좋아서 한 걸 갖다가 완전히 무슨 강간한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건희씨는 16일 관련 발언을 방송한 (MBC)을 통해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한 말을 하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건희씨의 해명과 사과가 불충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된 발언이 공개되었다면 그 잘못을 사실대로 인정하고 실존하는 피해자에게 직접 그리고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건희의 발언은 누나 동생으로 칭하는 지간의 사적 대화 공개가 정당한지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피해자에 대한 끔찍한 2차 가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른 이들이 사실을 왜곡하려 할 때 앞장서서 이를 바로잡아도 모자랄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이렇게 정반대의 부적절한 인식을 암암리에 드러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저 절망적”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우리는 세상을 미투 이전으로 돌리는 정치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야기는 권력형 성폭력의 피해자를 조롱하는 김건희의 이야기가 아니라 더 많은 김지은들의 이야기”라고 썼다. 이재명 캠프의 성평등자문단 공동 단장을 맡은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배우자가 타인에게 거리낌 없이 ‘미투 운동이 돈을 챙겨주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김건희씨 발언처럼 힘겹게 용기를 낸 피해자가 조롱받고 비난받는 현실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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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은 안희정부인에게 사과는 했나 돈을안주니깐 미투한다잔아 모두들 계산을 확실히해줘라 공짜××× 좋아하다가 안희정 짝난다 김건희_7시간 [김건희 7시간] '보수는 돈주고해서 미투가 없다. 우리 아저씨랑 안희정이 억울하다고 한다' '미투는 연애하고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미투 연애 돈 미지급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미투 폄훼한 김건희, 사과하라”미친 부녀자야 지은아 어찌 너만 사과 하라고 시브리냐? 너 도왔던 여성단체들 다 어디 숨고 너만 샬라샬라 떠들어 대냐? 건희가 시브리니 하물며 기레기들도 입닫고 조용하다야? 개인 통화내용이 공개된건데 사과까지야..

“생각없이 내뱉은 말, 2차 가해 씨앗 됐다”…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김건희에 사과 요구“사과하시라. 당신들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김건희_7시간 [김건희 7시간] '보수는 돈주고해서 미투가 없다. 우리 아저씨랑 안희정이 억울하다고 한다' '미투는 연애하고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미투 연애 돈 미지급 생각없이 녹취해 퍼트리는짓 2차 가해 씨앗 됐다. 안희정 성폭력 관련 오프라인 토크가 공중에 알려야할만한 공익적 내용인가? 씨앗? 그럼 물주고 볕에 키워 2차 가해한 놈은 누구인가? 씨앗주인은 안된다고, 하지말라 했는데 그 의사에 반해 2차 가해한 놈은 응당의 조치를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

김건희 “캠프로 와, 1억 원 줄 수도…안희정 불쌍”[앵커] 며칠 새 정치권의 큰 관심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음... 가장 큰 피해자는 안희정부인. 그러고보니...대단하네... 1억 준다는데 어떻게 안넘어간거지? 요새 이상한 소설같은 기사들 쓰는 기자들... 다~넘어간건가?

김건희 녹취엔 '남편 키운 건 문 정부'…안희정 언급도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인터넷 매체 기자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김 씨는 '남편을 키운 건 문재인 정권'이라며 '후보가 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Feel uncomfortable communicating with people face-to-face? Use free BostApp to easily and safely connect to each other. Download for free at Apple & Google

김건희 “조국의 적은 민주당…나랑 우리 아저씨는 안희정 편”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16일 방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 나눈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MBC는 “7월6일 첫 통화에서 곧 (전화를) 끊을 것 같던 김씨가 기자에게 고맙다고 했다. 서울의 소리에서 뉴스타파를 찾아가 항의하는 자칭 응징 취재를 했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감싸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 김씨가 차명으로 후원을 보냈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진 계기를 설명했다. 김씨는 이 기자에게 “그때 서울의소리에서 백은종 선생님 건희 말대로다... 가장 가까이 있는자가 가장 큰 적이네...

김건희 “뭐 하러 미투를 잡냐고…나랑 남편은 안희정 편이거든”16일 공개된 ‘7시간 통화 녹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는 여러차례 본인이 “남자보다 더 시원한 성격”이란 점을 강조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투를 부정하는 등 ‘반여성적인 시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재명에 비하면 안희정은 어마어마한 피해자 맞자나 누구는 불륜 저지르고 감옥 갔는데 누구는 여자 연예인과 불륜 저지르고도 대통령 후보 갔자나 거기다 대장동게이트와 변호사비 대납 패륜 혜경궁 김씨 사라진 현지와 아들 여자 사먹으면서 도박하는 장남까지 이재명에 비하면 안희정은 양반이야 캠프에 깊이 관여하고있는게 더 문제다.. 미투 그거야 지 개인적인 의견이지 안희정편인것은 나와 같네.

김건희 “안희정 편” 미투 부정 발언 김지은 “음모론적 태도…사과 요구” 전문가들 “끔찍한 2차가해…맞서야” 안희정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019년 9월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관련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안희정은 유죄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하늘을 향해 던지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안 전 지사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김건희씨는 지난해 인터넷 매체 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 등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씨는 17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김건희씨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서조차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씨의 태도를 보았다.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이 담긴 미투를 그렇게 쉽게 폄훼하는 말들도 들었다”고 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9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김지은씨는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2차 가해자들은 청와대, 여당 후보의 캠프뿐만 아니라 야당 캠프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당신들이 세상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변화의 장애물이 되지는 말아달라. 한낱 유한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나누고, 조종하고, 조롱하는 당신들에게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이아무개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이 먼저 그거(미투)를 터뜨리면서 그걸 (화두로) 잡자 했잖아. 뭐하러 잡냐고 미투를.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라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만 솔직히. 난 안희정 편이었거든. 아니 둘이 좋아서 한 걸 갖다가 완전히 무슨 강간한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건희씨는 16일 관련 발언을 방송한 (MBC)을 통해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한 말을 하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건희씨의 해명과 사과가 불충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된 발언이 공개되었다면 그 잘못을 사실대로 인정하고 실존하는 피해자에게 직접 그리고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건희의 발언은 누나 동생으로 칭하는 지간의 사적 대화 공개가 정당한지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피해자에 대한 끔찍한 2차 가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른 이들이 사실을 왜곡하려 할 때 앞장서서 이를 바로잡아도 모자랄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이렇게 정반대의 부적절한 인식을 암암리에 드러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저 절망적”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우리는 세상을 미투 이전으로 돌리는 정치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야기는 권력형 성폭력의 피해자를 조롱하는 김건희의 이야기가 아니라 더 많은 김지은들의 이야기”라고 썼다. 이재명 캠프의 성평등자문단 공동 단장을 맡은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배우자가 타인에게 거리낌 없이 ‘미투 운동이 돈을 챙겨주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김건희씨 발언처럼 힘겹게 용기를 낸 피해자가 조롱받고 비난받는 현실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두근거리는 미래를 후원해주세요 소외 없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관련기사 이슈2022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