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 기업 온더무브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서 '전차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전차카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을 통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근현대 문화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인 전차를 이용한 문화를 담은 카페로 장소의 역사적 의미도 카페 곳곳에 스며있다. 과거 전차의 종점역으로 쓰였던 구덕운동장역에 있으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근현대 문화유산인 전차를 재조명시키고자 탄생했다.
외관은 카페앞 전차형 버스 승강장과 어우러져 전차카페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주도록 만들어졌다. 매장 안에 있는 전차에 대한 정보와 향수는 그 시절을 느끼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층은 전차라는 시대적 이미지와 연결되는 빈티지한 느낌을 가져가기 위해 폐교 원목과 소품들을 활용해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고, 2층은 벽면에 전차역 디오라마를 구성하여 역별로 현존했던 건물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디자인했다. 김 대표는 카페뿐만 아니라, 제품디자인과 설계도 함께 하고 있다. 3층은 디자인 작업실로 현재 사용하고 있다.
전차카페의 로고타입은 전차라는 글자에 잔의 이미지를 투영시켜 고객에게 언제나 정직하고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심볼타입은 한자 차에 전차의 이미지를 투영시켜 초심의 마음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것을 의미한다.김 대표는 2018년 초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뽑는다는 공모를 접하고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전차를 지켜나가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하고자 하는 일과 부합되지 않을까 해서 알아보게 됐고, 2019년 예비사회적 기업에 선정됐다. 전차카페는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활동도 지원한다. 실무적인 교육을 받고 추후에 취업, 창업, 다른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문화적인 부분에서 소외됨을 줄이고 이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서로 소통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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