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주요 칩 공급업체 브로드컴의 혹 탄 최고경영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회의에서 애플 신제품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 CEO는 “‘주요 북미지역 휴대전화 고객’의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준비돼 있지만, 문제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무선 통신 칩 매출은 4분기에 잡힐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분기에는 관련 매출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북미지역 휴대전화 고객은 애플을 지칭하는 것으로 신제품 생산이 늦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애플은 보통 매년 9월 첫째 주에 신제품 소개 행사를 하고 2주 이내 출시해 왔는데, 이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애플 생산 과정에 차질이 생겨 신제품 출시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은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신형 아이폰 제작을 결정하는 관계자들의 중국 출장이 지연되고, 직원들도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업무 협의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은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신제품이 올해 10월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2017년 애플은 당시 신제품 아이폰X를 9월에 공개하고 실제로는 11월에 출시한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9월에 신제품를 공개하고 실제 출시는 연말로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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