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 노벨상 받은 ‘구름빵’ 작가 “절망에서 일어설 계기 돼”

지난달 31일 아동문학계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백희나 작가. 이석우 기자그림책 등으로 독자와 만나온 백희나 작가는 “아직 수상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백 작가는 지난달 31일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67개국, 240여명의 작가가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림책 무대서 영화처럼 제시”

이 상은 을 쓴 스웨덴의 유명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2002년 제정한 국제 문학상이다. 상금만 50만크로나에 달한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세계 최대 규모 아동문학 박람회인 202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럽 대륙을 강타한 코로나19로 도서전이 연기되면서 스톡홀름에 있는 린드그렌의 집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수상자 발표는 유튜브를 타고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직접 만든 종이 인형을 소재로 그림책을 만드는 백 작가의 작업 방식에도 주목했다. 심사위원회는 “백 작가는 데뷔 이후 독창적인 세계를 계속 발전시켰다. 그의 기법은 팝업북뿐만 아니라 종이 인형과 종이 장난감 책이라는 오랜 전통과 연결된다”며 “고도로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적인 해법을 통해 이 장르를 개발하고 재탄생시켰다”고 평했다.

백 작가 스스로도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작가로서 평탄하지 않았고 너무 심한 좌절을 시작부터 겪었다”며 출판사와의 오랜 저작권 소송을 언급했다. 2004년 출간된 백 작가의 대표작 은 저작권을 출판사에 일괄양도하는 불공정 ‘매절 계약’의 대표적 사례다. 은 이후 TV시리즈와 뮤지컬 등으로도 제작되며 4400억원 규모의 수익을 냈지만, 백 작가에게 돌아온 것은 1850만원뿐이었다. 백 작가는 출판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지난 1월 2심에서도 패소했다. 백 작가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우리나라는 김학의/윤중천의 'n번 별장'도 있었죠?

구름빵과 백작가님의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다뤄주신 점 잘봤습니다👏🏻👍

유희곤이 검사에게 전화했더라~ 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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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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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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