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구성에서부터 통합, 협치를 이루라는 당부가 나오는 가운데 이른바 ‘윤핵관’ 인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SUNDAY는 윤 당선자의 인사 특징을 ‘인연’ ‘상호견제’ ‘국민눈높이’ 등으로 요약했다. 인연을 중시하는 인사의 대표 사례로는 장제원 비서실장이 꼽힌다. 지난해 아들 장용준씨 논란, ‘윤핵관’ 논란 등으로 대선 캠프 총괄상황실장에서 물러났던 그는 윤 당선자의 당선 직후 비서실장으로 복귀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장이었던 김은혜 의원을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 등에 대해 기사는 “한번 믿은 자를 끝까지 믿는 윤 당선인의 스타일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자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9일 조은희 의원이 라디오에서 “여가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제대로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11일 서병수 의원도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다시 들여다보자”는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선자의 공약을 직접 비판하지는 말라”고 맞서고 있다.
일부 신문은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한겨레 사설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새 정부의 국정 과제 목록에 오른다면 취임 직후부터 소모적인 갈등이 빚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윤 당선자가 당선 뒤 첫 일성으로 강조한 ‘국민 통합’의 진정성이 의심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