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꼬리표를 떼느냐,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첫 낙마의 불명예를 안느냐. 둘 중 하나가 결정되는 날이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오늘은 운명의 날이었죠. 저녁 때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47일 만에 '후보자'라는 꼬리표를 뗐는데요, 47일 가운데 가장 긴 하루가 아니었을까요?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는데요, 국회 인준안 표결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여야가 잘 협의해서 굉장히 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물론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죠.
한 후보자는 각오를 다지는 말도 했네요."경제는 목적이나 비전이나 국민에게 해야 할 일이 크게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양당이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구두 뒤축이 닳도록 뛰어다니면서 설득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려고 한다"고 한뒤 사무실로 들어갔지요.윤석열 대통령도 출근길에 기자들에게"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한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국무조정실장·경제부총리·총리를 하신 분이다.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다"라면서 협치 총리라는 점을 강조했죠. 민주당을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으로도 읽히네요. ◆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경제수석을 하셨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입니다.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입니다. 잘 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병원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후보자 인준을 해줘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있느냐는 물음에"20% 조금 넘는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20%의 '가결' 여론이 있고 더욱이 이재명·송영길 등 출마자들과 원로 그룹 등을 중심으로도 가결 여론이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고민이었죠. 이미지 확대하기 협치라고 해서 협력정치의 줄임말인 협치인줄 알았는데 협박정치의 줄임말로 협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에 관한 당론을 정하는데 무엇보다 국민 우선해서 국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어떤 결정 나와도 오늘 결정은 국민을 위한 민주당의 결정이라는 점 변치 않는다.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하도록 의원님들 지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찬반 팽팽했지만 '가결' 가닥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면서 총회 시간도 예상보다 길어졌죠. 그러다 보니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도 늦춰졌고요. 애초 오후 4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오후 6시로 2시간 늦춰진 거죠.이미지 확대하기 ◆ 오영환: 조금 전 민주당은 국회의장께 본회의 시간 연기 부탁드렸고 본회의가 18시로 연기됐음을 안내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