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전남 여수와 나주, 충북 충주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시도 마찬가지다. 소멸위험지역이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3월을 기준으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연앙인구 자료와 월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를 이용해 소멸위험지수를 산출했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 수로 나눠 구한다. 소멸위험지수 값이 1.0 미만으로 하락하면 인구학적 쇠퇴 위험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소멸위험지수가 0.5에도 미치지 못하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는 뜻이다.2020년과 비교해 올해 3월 새로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한 기초 지자체는 11곳이었다. 경남 통영시, 전북 군산시처럼 제조업 쇠퇴가 뚜렷한 지역 이외에 수도권 외곽인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시 등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편입됐다.소멸위험 신규 진입 지자체 자료:한국고용정보원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한 확장 시대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지역 인구 감소의 핵심 고리인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고용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은"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력 수준의 맞춤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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