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카테고리 강제이동, 눈앞이 캄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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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카테고리 강제이동, 눈앞이 캄캄했다 슬기로운창업생활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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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쇼핑몰이 포털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나와야 좋다. 그래야 유입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매출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결과에서 정보를 습득할때, 첫 페이지에서 해결한다.

브랜드가 되기 전, 우선은 많이 팔려야 한다. 그러니 광고와 SNS마케팅을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작은 기업에서 광고비용을 많이 쓸 수는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해당분야에서 쇼핑몰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광고도 SNS마케팅도 소극적으로 했다. 그러다 광고를 시작했는데, 아주 소극적으로 했다. 소극적이었지만, 광고를 하면서 매출은 늘었다. '아, 이래서 다들 돈을 들여가며 광고를 하는구나' 싶었다. 그렇게 몇 달 광고비대비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유입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쇼핑몰에 위기가 왔던 적이 있다. 제품명으로 검색하니 우리 쇼핑몰이 첫 페이지에서 10페이지쯤 밀려난 것이다. 가장 많이 팔리고, 리뷰수도 가장 많은데, 가장 뒤로 밀려나다니.

우리 제품명에 해당하는 상품이 전부 카테고리 정비 중이고, 며칠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동이 완료된 후엔 쇼핑몰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만약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온다고 해도, 그 며칠간의 매출은 누가 책임지겠는가. 눈앞이 캄캄했다. 그 상품으로 다시 광고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도 이 방법을 고민했지만, 포기했다. 편법을 쓰기 싫었고, 새로 제품을 등록할 경우 리뷰수는 제로가 된다. 3년간 쌓은 몇 천개의 리뷰가 없어지는 것이다. 다시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어떻게 쌓은 리뷰인데! 그럴 수 없었다. 편법을 쓰지 않길 잘했다. 며칠 후 새로 등록한 제품도 모두 가전으로 이동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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