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영웅’이라지만…“내가 죽어도 부주의했다고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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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하면 상부는 소방관을 '영웅'으로 추어올리지만, 동시에 숨진 소방관의 잘못이라는 내부보고서가 만들어지는 것을 본 적도 있다. 그래도. '살려서 나오면 몸에 붙은 불을 끄고 안고 나와도 뜨겁단 생각이 안 들어요.'

영웅으로 칭송하지만 이런 내부보고서도 봤다

2020년 순직 소방관에 “무리한 구조로 사망” 2022년 1월14일 대전 시내의 한 소방센터에서 만난 김주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과 송현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대변인. 류우종 기자 소방관이라는 존재는 특별하다. 수만 종류의 직업 가운데 조건 없는 신뢰를 갖게 하는 직업이 몇이나 될까. 소방관의 죽음은 각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불길로 뛰어드는 그 마음에 대해 공동체는 미안한 감정을 갖는다. 삶과 죽음에 관여하는 직업이기에, 그 위험이 너무나 크다고 생각해서인지 소방관들의 일상적인 노동조건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이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도 있었다. 2022년 1월6일 경기도 평택 물류창고에 화재가 나서 소방관 3명이 숨졌다. 2021년 6월에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 화재가 나서 소방관 1명이 숨졌다. 그 뒤로 소방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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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은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든 희생은 최소화되어야 하니 타산지석으로 삼으라는 생각아니겠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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