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를 구입하려면 보증급 가격이 포함된 금액으로 음료를 구입해야 한다.음료를 구입한 매장에만 반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의 매장에 컵을 반납할 수 있다적용 대상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 수 100개 이상의 사업자다. 이에 따라 전국 3만8000여 개 매장에 보증금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개인 카페 등 법적으로 의무 대상자가 아니어도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보증금은 컵 1개당 200∼500원이 될 예정인데, 구체적인 보증금 금액은 2022년 6월 개정안 본격 시행 전까지 컵 제조원가, 정책적 필요 등을 감안해 환경부령으로 정해질 계획이다.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2002년 관련 업계와 자발적 협약으로 추진했다가 실패한 이력이 있다.제도가 시행되자 일회용컵이 매장으로 돌아오는 비율이 2003년 23.8%에서 2007년 36.7%으로 서서히 늘었다.그러다 2008년 결국 폐지됐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는 일회용컵을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체계 구축이 우선 중요하다고 말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모인 컵들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쓰레기 박사'로 잘 알려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특히 길거리에 투기되는 일회용컵이 많고, 가정 등에서 쓰레기로 배출되더라도 소각이나 매립되고 있기 때문에 일회용컵을 수거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일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홍 소장은 "일단계 일회용컵 보증금 체계가 구축되면,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회용컵 보증금 체계를 구축해서 본격적으로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며 "이때가 되면 일회용컵 감축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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