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보험설계사가 된 A군은 고급 외제승용차를 몰았다. A군의 친구 B군도 별다른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역시 고급 외제차량을 타고 다녔다. 이들은 지난 9일 또 다른 친구 C군과 함께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또래 여성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하려 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외제차 할부금을 갚고 멋있게 살고싶었다”고 말했다고 한다.A씨와 B씨는 지난 9일 전남 화순군 백아면의 한 펜션으로 또래 여성을 유인했다. A씨는 지난 8월 이 여성을 만나 사귀는 척 했다. 지난 8월31일에는 여성 앞으로 사망할 경우 5억원이 지급되는 보험에 가입했다.
여성이 도착한 곳에는 B씨가 흉기를 들고 미리 숨어 있었다. 그는 여성의 몸 15곳 이상을 무차별적으로 찔렀다. 다행히 이 여성은 가까스로 도망쳐 펜션으로 돌아와 다른 투숙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이후 차를 두고 구급차로 옮겨지는 여성의 보호자로 병원까지 동행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승용차 트렁크에 숨은 B씨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모두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이들은 사전에 범행 장소를 세 번이나 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센에서 보험금을 노린 A씨 등으로부터 살해 당할 뻔 한 여성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뒤 황급히 펜션으로 돌아오고 있다. TV조선 보도화면 캡쳐.경찰의 추가조사에서는 이들이 이번 사건에 앞서 잔혹한 살인을 두 번이나 더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관여한 보험 가입내역 등을 분석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지난 3월 A씨와 알고 지내던 한 20대 남성 앞으로 생명보험이 가입됐다.
첫 범행이 실패로 끝났지만 A씨 등은 ‘거액 보험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의 다음 표적이 된 사람은 다름 아님 공범 D씨 였다. 이들은 지난 7월 D씨를 등산로 절벽 사이에 설치된 구름다리 위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길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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