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폐가 벽지, 알고 보니 19세기 수군 병사 군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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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부터 서해의 해상 거점이던 충남 태안군 섬마을 폐가에서 19세기 동네 바다를 지켰던 조선 수군 병사들의 이름과 인적 사항이 적힌 군적부가 나왔다

“병사 징발보단 군포 징수 대상 선별 위한 것” 분석 태안 신진도 폐가에서 한 공무원이 발견한 19세기 조선 수군 군적부의 일부분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 섬을 산책하던 산림청 공무원이 우연히 폐가에 들렀다가 뜯긴 벽지 속에서 발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산림청 공무원의 신고로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폐가에서 조선 후기 수군 명단이 적힌 군적부 4장과 한시를 적은 종이 3장을 수습했다”고 4일 발표했다. 판독 결과 이 군적부는 19세기에 만들어진 문서로 드러났다. 섬 건너편 항구 안흥에 설치됐던 수군 기지 안흥진의 군역 의무 대상자 60명의 인적 사항이 기록돼 있다. 해역을 지키는 병사인 수군과 이를 돕는 구실을 하는 보인으로 나눠 이름과 주소, 태어난 연도, 나이, 신장 등을 부친의 이름과 함께 적어놓았다. 출신지는 모두 당진 현으로, 당시 당진 현감의 직인과 서명인 수결이 보인다.

현지에 주둔한 수군 징병 대상자의 이름, 나이, 주소, 출생연도 등이 상세히 명기됐다는 점도 조선 시대 지방 수군의 운용 상황을 밝히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 형식이나 시기로 미루어 실제 수군 병사의 징발보다는 18~19세기 군역 대신 바쳤던 군포를 거두기 위한 징수 대상으로 보인다고 연구소 쪽은 분석했다. 안흥진은 태안 해역의 신진도, 마도, 관장목을 잇는 험난한 해로인 안흥량 일대에 주둔했던 수군들의 기지였다. 안흥진의 수군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왜구의 침입을 막고, 유사시 한양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후원 부대 구실을 했다. 안흥량 일대가 물살이 가장 험하고 항해하기 어려운 해역으로 유명했던 만큼, 일대를 지나는 조운선 등의 사고 예방과 통제도 주된 업무였다고 전해진다. 군적부가 발견된 신진도 폐가는 상량문을 판독한 결과 ‘도광 23년’이라는 19세기 초 청나라 황제의 연호가 확인돼, 1843년 지어진 건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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