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청소노동자 죽음 1년…휴게실은 어떻게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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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스터디룸으로 쓰던 건물 지상 7층에 새 휴게실이 마련됐다. 공과대학은 A씨 사망 이후 이곳을 임시 휴게실로 정했다가 지난해 9월쯤 정식 휴게실로 만들었다.

지난해 8월9일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남성 청소노동자가 지하 1층 휴게실에서 숨졌다. 사고 이후 휴게실은 지상 7층으로 옮겨졌다. 창문뿐 아니라 냉·난방기기가 설치됐고, 크기도 약 5배 커졌다. 탁지영 기자

A씨가 숨진 지 1년이 지났다. 그간 노조와 학생들은 A씨 죽음의 배경에 열악한 휴게실 환경이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고용노동부도 서울대에 이곳을 포함해 청소노동자 휴게실 15곳에 대한 개선 권고 조치를 내렸다. 열악한 휴게실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크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가로 1.6m, 세로 2.1m 남짓이던 이전 휴게실에 비해 약 5배 커졌다. 평상에 남성 청소노동자 3명이 눕고도 자리가 남았다. 평상 옆에 책상과 정수기가 놓여 노동자들이 커피믹스를 타 먹곤 했다. 이전 휴게실에는 에어컨은커녕 창문도 없었다. 탁한 공기를 견디다 못한 원씨가 학생들이 버린 환풍기를 주워다 벽을 뚫어 달았다. 벽걸이형 선풍기도 버려진 것을 가져다 설치했다. 환기가 안 돼 장마철이면 곰팡이 냄새가 진동했다. 원씨가 수차례 휴게실을 바꿔달라고 관리팀에 요청했지만 ‘장소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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