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이른바 '접대부설', '동거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보는 눈을 의식해 기자와 조심스럽게 자료를 주고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통화를 거듭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누나, 누님, 우리 동생으로 불렀습니다. 취재원과 기자의 통상적인 호칭이 아니죠.[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 네 아뇨. 제가 당분간은 언론인의 인터뷰를 안 하거든요.][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 이쪽 근처는 오지 말고 혹시 씨씨티비 있을지 모르니까.
우리 직원 내려보낼 테니까…]이들의 대화는 6개월간 50여차례, 7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이랑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쥴리 한 적이 없거든.][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 내가 뭐가 아쉬워서 동거하겠니, 유부남하고. 아니, 어떤 엄마가 자기 딸을 팔아? 명수 같으면 자기 딸 그렇게 할 수 있어? 어느 부모가?][현근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당연히 기자와 얘기하면서 본인이 쥴리했다, 인정했다,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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