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랑이 5남매 중 막내 '강산'이가 8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강산이는 8일 오후 5시 방사장에서 동물사에 들어와 쇠고기를 먹은 뒤 움직임이 둔해졌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육사가 다른 호랑이들과 분리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음식 섭취 중 급성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랜드 측은"동물들에게 최적의 생태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포육, 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자연포육 중인 호랑이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오는 11일까지를 공식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타이거밸리 등 일부 지역과 SNS에 강산이를 위한 추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호랑이 관련 콘텐츠 중 일부를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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