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의료보험 등 의제 영향력 유지 뜻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8일 오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언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8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이로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돼, 11월3일 대선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맞대결 구도로 일찌감치 짜여지게 됐다. 샌더스는 이날 오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대의원에서 약 300명 뒤지고 있고, 승리를 향한 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나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싸움이 성공적이지 못할 거라고 결론내리고 오늘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민주당의 주별 경선에서 현재까지 바이든과 샌더스는 각각 1217명, 914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그는 “오늘 나는 우리의 진보적 아이디어들을 앞으로 전진시키기 위해 내가 협력할 조 바이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6월까지 이어질 주별 경선의 투표 용지에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의원을 계속 확보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정의를 위한 싸움이 우리 선거운동이었다”며 “우리의 운동은 정의를 위한 싸움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케어 포 올’과 최저임금 인상, 대학 학자금 부채 탕감 등 진보적 의제들에 대한 자신과 지지층의 영향력을 민주당에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샌더스의 중도 포기 선언에 바이든은 성명을 내어 “버니는 정치에서 드문 일을 해냈다. 그는 단순히 정치적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라 운동을 만들어냈다. 나는 그 운동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강력하다. 그건 우리나라와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멋지다
현명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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