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인 나는 뭘 해야 하지? 그 답이 기술이 아닌 것은 분명해졌습니다. 오리지널리티, 저작권을 가져야지 기술이나 기예는 아니라는 것이죠.···과거처럼 도제로 들어가서 기술을 익히는 게 먼저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이며 누구에게 배울지 생각부터 해야죠. 앞으로의 시대는 생각 없는 근면이 아닌 궁리하고 의미를 밝히고 끈기 있게 헌신하는 성실함이 필요해요. '그냥 하지 말라'는 이유입니다. - , 송길영 대학생 시절, 총 다섯 명의 고등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대개는 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어서 숙제도 잘 해왔고 진도도 술술 나갔다. 이런 친구들은 질문도 반항도 없어 과외 선생 입장으로서는 편한 학생들이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건 인생을 사는 태도를 배우는 것 같아. 살면서 힘든 문제들이 얼마나 많겠어. 이런 수학 문제와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일 거야. 그걸 직면했을 때 넌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하겠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끈기 있게 생각하고 궁리해서 결국 답을 찾아내는 게 삶을 잘 살아가는 게 아닐까. 수학 문제 푸는 건 그런 태도를 기르는 훈련 같아." 나 역시 그랬다. 요즘 뜨는 자격증이라고 해서 작년 말 데이터분석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단 따 놓으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라는 책을 읽고 커리어 개발의 순서가 바뀌었음을 깨달았다. 왜 공부하는지 다시 생각해 본 이유다.나처럼 공부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클래스 101, 탈잉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도 급부상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가용 시간이 늘어난 점과 직장 내 배움이 줄어든 요인도 있고, N잡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술 하나 정도는 배워야겠다는 심리도 작동하면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성장세가 빠르다.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변화는 기회일까 위기일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대다수가 느끼는 변화는 위기일 것이다. 이러한 위기감이 어른들에게도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다소 불편한 자극이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변화는 기회일까 위기일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대다수가 느끼는 변화는 위기일 것이다. 이러한 위기감이 어른들에게도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다소 불편한 자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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