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층 도착하자 “낙하물 발생”…일부는 접근 제한 2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은 취재진이 붕괴한 내부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시루떡 형태로 잔해물이 쌓여 있어 사람 힘으로는 잔해물 제거 작업이 어렵습니다.” 22일 오전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5층 1∼2호실 무너진 바닥을 보여주며 한숨을 쉬었다. 구조대원들은 11일 오후 붕괴사고 직후부터 12일째 내부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13일 오전 희생자 1명을 발견했을 뿐 나머지 실종자 5명은 찾지 못하고 있다.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아파트 붕괴 현장을 내부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문 서장이 안내를 맡은 아파트 내부 현장 브리핑은 내부 계단을 따라 1층부터 39층 옥상까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낙석 방지 등을 위해 몸에 안전끈을 묶은 채 최대한 외벽쪽으로 접근해 길이 3m 특수 갈퀴로 잔해를 끌어모은 흔적이었다. 크레인이 매달린 쪽인 23층 2호실은 천장이 살짝 내려앉았을 뿐 붕괴는 되지 않았다. 25층에 도착하자 1호실은 무너진 외벽이 수직으로 걸쳐 있었고, 2호실은 천장이 무너져 현관 진입이 불가능했다. 문 서장은 2호실을 가리키며 “상층부부터 무너진 천장이 차곡차곡 쌓여 시루떡 형태를 보였다. 그래서 사람 힘으로 구조가 힘들다”고 말했다. 단단하게 쌓인 콘크리트더미는 내시경카메라를 집어넣을 수 없어 수작업으로 수색해야 한다고 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시멘트 분진도 장비 운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20층에 마련된 전진 지휘소. 201동에서는 11일 붕괴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구조당국은 20층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해 상층부 수색을 하고 있다.
선분양 호구 장사... 이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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