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에는 있고 기존 언론에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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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자극적인 기사만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바꿔야 한다. 이용자들은 자극이 아니라 제대로 전달해주기를 원한다. 📺 오세욱(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각각 인터뷰한 ‘삼프로TV’의 대선 특집이 화제가 되었다. 내용보다 주목한 것은 각 인터뷰에 달린 댓글이었다. 2021년 12월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 인터뷰 영상의 조회수는 약 404만 회, 댓글 수는 4만8474개이며, 윤석열 후보 인터뷰 영상의 조회수는 약 233만 회, 댓글 수는 5만5151개다. 지지 성향에 따라 각 후보에 대한 댓글들의 내용이 갈리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두 인터뷰 댓글에는 성향과 상관없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 방송과 함께 전통 미디어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후보 본인에 집중해서 정책 방향을 선명하게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기성 미디어의 필터링된 정보가 아닌, 나 스스로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점, 정말로 감사합니다” “참 세상이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공중파나 레거시 미디어가 못하는 것을 유튜브 방송에서는 하고 있는 걸 보면요” 등.

삼프로TV의 댓글들이 말하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용자들은 기존 언론들에게 그동안의 관행이 지금도 유효한지를 묻고 있다. 그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않다면 그 관행은 원칙이 아니라 버려야 할 습관이라는 주문이다. 기존 언론의 방식이 풍자 대상이 되었다면 이 버려야 할 습관을 제대로 풍자한 영화가 있다. 얼마 전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이다. 영화 속에서 6개월 뒤에 혜성이 지구와 충돌해 세상이 멸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문학자들은 미디어를 통해 충분히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보다는 유명인의 결별과 극적인 화해가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정치 지도자들은 진실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사실을 이용하며 그 이용의 주된 도구는 미디어다. 물론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인 미디어 체계를 갖춘 곳으로 한국과는 다르다. 하지만 삼프로TV의 두 인터뷰를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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