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마을에 산사태로 주택과 마을에 토사가 뒤덮혀 있다. 전날 발생한 산사태는 주택을 덮쳐 5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다. 프리랜서 장경필8일 낮 12시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9일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곳은 전북 무주·장수와 전남 곡성·구례, 경남 거창·산청 등 27개 시·군·구다. 경기도 남양주·동두천을 비롯해 충북 보은·영동, 전남 강진·나주, 경북 구미·김천 등 57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기록적인 장마로 산사태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서다.남부지방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8월 들어서는 모두 667건의 산사태가 난 것으로 산림청은 집계했다. 충북이 314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31건, 충남 97건, 강원도 72건, 경북 34건, 경남 18건 등이다.산림청은 장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 7722곳을 긴급 점검했다.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임도 873곳을 점검하고 태양광시설 1823곳의 현장 상태도 확인했다.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긴급 재난문자와 자막방송,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박종호 산림청장은 “그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에 물이 포화한 상태로 전국 어디서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며 “긴급 재난문자를 받거나 위험 징후가 있으면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