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세 번째 만난 이재용…'JY 네트워크' 힘 발휘할까

2022-11-18 오전 5:01:00

이 회장, 대규모 수주전마다 직접 나서서 성과 거둬

네옴시티 사업비만 669조 원…이번에도 'JY 네트워크' 힘 발휘할까요?

이 회장, 대규모 수주전마다 직접 나서서 성과 거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숙소인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들어서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앵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만났습니다.[SBS 8뉴스] 오늘 에서는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수십 조' 중동 특수 기대 ▶ 빈 살만, 윤석열 대통령 · 재계 총수 잇따라 회담 ▶ 경찰 특수본, 행안부 · 서울시청 등 압수수색 ▶"올해 수능, 지난해 보다 쉬웠다"…학생별 체감엔 차이 ▶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4년 만에 동참…북, 탄도미사일 도발 ▶ 이란 경찰, 지하철 반 히잡 시위대에 무차별 발포·구타 ▶"국가, '화성 연쇄살인' 피해자 가족에 2억 2천만 원 배상"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과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사업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과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티타임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16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 회장 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공판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재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네옴시티 사업비만 669조 원…글로벌 수주전 시작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 개념도.강희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입니다.빈 살만 왕세자는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매주 1~2회씩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의 44배 면적에 최첨단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69조 원) 규모로 통신, 에너지, 인공지능(AI), 로봇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회장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을 때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현장에서 두 대통령을 안내했다.예정보다 회동이 길어지면서 아직 재계 총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2시간가량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각 그룹의 총수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네옴시티 사업과 협력할 방안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회장은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시티 관련 삼성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빈 살만 왕세자의 한국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이 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만나 네옴시티 관련 사업 논의를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오늘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모두 8명이 참석했습니다.이에 이번 만남에서는 협력 방안의 구체적 밑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네옴시티는 길이 170㎞의 직선도시 ‘더라인’, 지름 7㎞ 규모의 팔각형 산업단지 ‘옥사곤’, 네옴산 해발 1500~2600m에 조성하는 산악관광지구 ‘트로제나’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회장은 2019년 6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당시 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재계 5대 총수와 함께 회동했다.당시 빈 살만 왕세자는 이 회장만 따로 만나 네옴 프로젝트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2019년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초청해 네옴시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적 있다.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총 사업비 5천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3개월 뒤 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기술,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굵직한 수주전마다 직접 나선 이재용…네옴시티 사업도 기대2019년 3월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신봉길 주인도대사 페이스북 캡처 특히 재계에선 이 회장이 대규모 통신장비 수주 과정에 몸소 나서면서 혁혁한 공을 세운 점을 주목한다.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대규모 투자 포럼도 열렸는데요.

삼성전자가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의 7조9,000억 원 규모 대규모 5G 장기계약, 2021년 일본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 2022년 미국 케이블 1위 사업자 컴캐스트의 5G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상대 통신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가지면서 협상을 마무리했다.이 회장은 인도 최대 재벌인 릴라이언스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자녀들의 결혼식에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인도를 방문해 친분을 쌓기도 했다.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는 현재 전국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 100% 삼성 기지국을 쓰고 있다.지금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YTN 강희경입니다.지난해 12월에도 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접국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장을 떠나 아부다비 왕세제 등 현지 유력 인사들과 만나 5G 및 반도체 세일즈에 나서기도 했다.재계 관계자는"삼성은 네옴시티가 주목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인 AI, 5G, IoT,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삼성이 그동안 따낸 굵직한 사업 수주마다 'JY 네트워크'가 영향력을 발휘한 만큼 네옴시티에서도 어떤 결과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m 0 0 공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기사저장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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