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이재민들 근심은 커지고 있습니다.화마는 단 20분 만에 주민들 삶의 터전을 앗아갔습니다. 대부분 주민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몸만 빠져나왔습니다.[전신수 / 산불 피해 마을 주민 :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일단 주민들이 들어와서 일단은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는 공간을 빨리 어떻게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전종권 / 산불 피해 마을 주민 : 마음이 착잡하죠. 뭐 이제는 할 일이 없어졌으니까. 그래서 농사는 올봄 농사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전준수 / 산불 피해 마을 주민 : 집을 지을 때까지 먹고 살아야 할 것 모든 거 저희는 가진 게 없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지원을 해주시면 저희는 더는 바랄 게 없죠.]또 공공임대 주택 입주를 원하면 2년 동안 임대료 50%를 감면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전찬걸 / 경북 울진 군수 : 화장실 그다음에 싱크대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조립식 임시주택이 되겠고요. 두 가구 이하는 한 동 세 가구 이상은 두 동씩…]하지만 주택을 새로 짓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지원금에 이재민들은 추가 부담 걱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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