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20억 지원 요청, 국회로 공 넘긴 문체부

2022-10-07 오후 12:49:00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문체부 관계자, 부산영화제 찾아 영화인들과 간담회

부산영화제 20억 지원 요청, 국회로 공 넘긴 문체부 부산영화제 성하훈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문체부 관계자, 부산영화제 찾아 영화인들과 간담회

큰사진보기 ▲ 7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전병극 문체부 차관이 윤제균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 성하훈 내년 영진위 예산이 10% 이상 삭감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계 인사들이 정부에 강력한 지원을 요구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수상작으로 뽑아 전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한 것을 두고 만화계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을 넘겼고, 일부 국회의원들은 예산 삭감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영화 지원 예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부산국제영화제 찾은 문체부 소속 의원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3일째를 맞은 7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들이 부산영화제를 방문했다.이들은 영화제 행사를 둘러보고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영화계의 민원을 청취했다.해당 행사는 국회사무처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간 조율을 거쳐 성사됐다.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회 내 문체부 소속 의원들의 시찰 성격이 강했다.해당 만화는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등부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었다.

다만 영화제 중후반 의례적으로 돌던 것과 달리 올해엔 차관을 비롯해 13명의 의원들이 동석, 영화인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영화계에서는 정지영 감독과 이장호 감독, 김한민 감독, 윤제균 감독, 민규동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영진위 관계자들의 참여는 배제될 정도로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이 자리에서 영화인들은 정부의 예산 축소에 불만을 나타내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참석자는"전체적으로 영화계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해법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영진위의 재원인 영화발전기금이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인해 고갈 상태에 다다르면서 내년에 영화계가 받을 압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예산 축소는 사업 축소로 나타나고 회복세에 접어들며 집중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장기 침체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화계가 부산영화제에 모여 팔을 걷어 붙인 것은 이런 이유가 작용했다.해외에서는 인정받고 있고 K-문화(한류) 붐이 일고 있는 때, 적극적인 지원을 커녕 예산이 축소되며 퇴행적으로 가는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정부가 영화발전기금에 800억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대출받은 액수를 갚는 용도에 불과하다.

"한국영화산업 다 죽고 있다" 큰사진보기 ▲ 7일 부산영화제를 국회 문체위 소속 의원들 ⓒ 성하훈 참석자들에 따르면 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한국영화산업이 다 죽고 있다"면서 강력하게 위기감을 전했고, 부산영화제 역시 올해보다 더 축소될 예정인 내년 예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한다.부산영화제 측도 프랑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칸영화제와 비교하면서"12억 수준의 예산이 더 삭감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20억 이상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한국과 프랑스 영화산업 규모가 비슷한데, 2021년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회복세가 늦다"며"국고지원이 절실하다, 영화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영화인은 문체부 차관이"국회가 남아 있다"면서 국회 쪽으로 공을 돌렸다고 전했다.

국회 예결위원이기도 한 임오경 의원은"예산을 올려야 한다"며 공감을 나타냈다고 한다.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서 문체부 차관과 국회 상임위원들이 부산영화제를 방문했다는 점에 영화인들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분위기다.이날 의원들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 중인 야외광장을 비롯해 영화제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고 부산영화제의 열기를 직접 확인했다.이들의 방문을 지켜본 한 영화 프로듀서는"빈손 방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영화가 갖는 절박함과 위기감을 정부와 국회가 잘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시찰단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후 울산 전국체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오마이뉴스 »
Loading news...
Failed to load news.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에 4억… 타지마할은 출장보고서 누락”“인도 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초청했으나 문 전 대통령이 갈 수 없었고, 이에 인도 측이 김 여사에게 대신 제안한 것. 정치적으로 왜곡하지 말라” 물타기 고마해라. 역대 대통령 해외 순방 다 파 볼래? 우선, 박근혜부터? 이런다고 김건희 문제가 덮어지냐? 한심스러워서 원.. 김정숙 터지마할 관광은 독재정권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혈세 4억원 뿌리며 전용기 혼자 타고 관광...남편 문재인은 마누라 여행 경비 하루만에 국무회에서 의결 시켜 지급해줌... 독재정권의 국무회의 아니고서야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에… 만화가단체 ‘자유 33회’ 항의 성명“규탄이나 우려를 담은 별다른 문장은 없었다. 마지막 줄에는 말 줄임표를 교차 삽입했다” 좌파만화가들? 이젠 발악을 하는 군

'윤석열차' 논란에 만화계도 나섰다…'대놓고 블랙리스트''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분야엔 길들이기와 통제의 차원에서 국민 세금을 쌈짓돈 쓰듯 자의적으로 쓰겠다는 협박이 21세기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차 웹툰 만화계 만화계든 문화계든 규정 위반을 옹호하면 미쳤거나 좌익 한통속이지.

여가부 폐지되고 보훈부 격상…정부 조직개편안 확정정부가 여성가족부 를 폐지하고 국가보훈처 를 부 단위로 승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개편안 확정으로 여가부는 출범 21년 만에 부처 폐지 수순을 밟게 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문체부 블랙리스트 재발'...문화계 반발 확산[앵커]문화체육관광부의 대통령 풍자 만화 '윤석열차' 엄중 경고에 문화계 전반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재연됐다는 지적인데, 문체부는 이번 사태는 성격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카툰의 핵심은 정치 풍자다.'조관제 한국카툰협회장... 법대로! 규정대로!!

[단독] ‘민간인 최종건’ 전화 한통에...외교부 공무원, 文 통역 지원하러 양산行단독 민간인 최종건 전화 한통에...외교부 공무원, 文 통역 지원하러 양산行 문재인·바이든 통화 통역 지원 與 퇴임한 文 前대통령 측이 국가 공무원을 가신처럼 부려 전직대통령예우법에따라야..ㅎㅎ 수사거리가 넘쳐난다. 신속히 체포 수사하라 할아버지뻘 기사아저씨께 막말을 하던 꼬맹이는 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