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어 두 번째 사망…“추가 감염은 없어” 직원과 환자 5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요양병원 등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없어” 부산시 보건당국은 15일 “해뜨락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됐던 80대 부산 530번 환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코로나19 증상이 악화해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에 이송된 요양병원 위·중증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다. 기저질환이 있어 확진 당시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해뜨락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원인을 조사 중인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9월 이후 입원 환자 중에서 외출하거나 외박을 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출퇴근하는 요양병원 종사자 가운데 최초 감염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해뜨락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23명이 병원 내에 격리된 채 직원 관리를 받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요양병원 직원 88명 가운데 46명은 자가격리돼 있으며, 나머지 직원은 인근 시설에서 요양병원을 오가며 근무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16일까지 북구에 소재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다음 주부터는 부산시 전역의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계획이다. 해뜨락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상태를 점검한 안병선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요양병원에서 법정 병상 간격에 딱 맞게 9인실, 3~6인실 등을 운영해왔으나 이격거리가 좁아 감염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뜨락요양병원에서 9월 이후 숨진 환자 9명은 90대 2명, 80대 6명, 50대 1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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