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빈관을 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쪽으로 큰 그림을 그리던 중 돌발 변수가 생겼습니다.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공간 대부분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청와대 문을 개방한 이후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내놨습니다.[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건축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전시하는 개념입니다. 본관과 관저, 영빈관은 프리미엄 근현대 미술품 전시장으로 활용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5일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을 시작으로 해외 순방 직전까지 영빈관을 15번, 상춘재를 2번 사용했습니다.문체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은 대통령실 자문단이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대통령실 자문단 역시 지난해까지 마친다던 로드맵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늘어난 대통령의 청와대 행사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청와대 활용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공간을 실용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함이며 이전 발표 때 영빈관 사용 방안을 설명한 적 있다고 해명했습니다.전문가들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청와대 활용이 시설 보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안창모 /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 심화 조사를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가치를 판단한 다음에 어디까지는 보존하고 어디까지는 활용하고…. 윤곽만 잡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YTN 김철희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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