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화제가 된 제주 돈가스 전문점 '연돈'과 손을 잡고 프랜차이즈 '연돈 볼카츠'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 영상에서 백 대표는 이른바 '멘치까스'로 불리는 볼카츠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연돈 볼카츠' 브랜드를 만들게 된 까닭을 밝혔다.
백 대표는"등심으로 만드는 돈가스는 손이 정말 많이 간다. 등심을 따로 잘 발라서 근막을 제거하고 하나하나 썰어서 칼집을 낸다. 그걸 다시 두들겨서 돈가스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며"사실 연돈 돈가스를 맛보게 해드리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우선은 한돈협회에서 많은 도움의 요청이 있었고, 제가 한돈 모델이지 않으냐"며"그래서 생각한 것이 연돈 돈가스는 못하지만 연돈의 느낌을 살려서 뒷다리살의 소비도 촉진시키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게 뭔가 하다가 볼카츠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매주 연돈 사장님과 함께 상의하면서 레시피를 같이 개발했다"고 언급하면서"만약에 매장들이 잘 돼서 성업이 된다면 또 다른 브랜드들이 생긴다. 우리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별로 반갑지는 않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뒷다리를 활용해 이렇게 볼카츠를 만드는 브랜드가 많이 생기면 그만큼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설명을 들은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볼카츠의 흥행으로 뒷다리살의 가격마저 오를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이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영상에 남긴 댓글을 통해"비선호 부위를 소비하자는 좋은 취지와 다르게 뒷다리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 현상은 참 씁쓸하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삼겹살, 목살은 알아서 잘 팔리니 놔두고, 잘 안 팔려서 싼값에 파는 전지, 후지 홍보해서 가격만 올려놓은 셈"이라고 쓴소리를 냈다.한편 제주와 서울 강남에 각각 1호점과 2호점을 낸 연돈 볼카츠는 돼지고기 뒷다릿살 부위로 만든 볼모양 미니 돈까스를 판매하는 포장 전문점이다. 가격은 단품 기준 3000원이다. 더본코리아 측은"한돈 비선호 부위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제주 매장에서 약 4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거쳐 상품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향후 수도권 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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