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적단 불꽃' 출신 박지현 선대위 디지털성폭력근절특별위원장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우며 비대위 인선을 매듭지었다. 비대위원 구성 자체도 2030세대로 절반을 채우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온 조응천 의원을 포함시키는 등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공동비대위원장은 N번방의 실체를 밝히고 여성혐오에 맞서온 박지현 선대위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이 담당한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고 이번에 다시 가면과 아이디를 내려놓고 맨얼굴과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선 용기를 보여줬다.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지금 저희 민주당에는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다." 이밖에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한 김태진 '동네주민' 대표와 청년주거복지 문제를 다뤄온 권지웅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재벌개혁 논의에 앞장서온 채이배 전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일했던 배재정 전 의원도 합류한다. 당 안에서는 조국 사태 등 주요 국면마다 소신발언을 내놨던 조응천 의원과 기후위기·탄소중립에 전문성이 있는 이소영 의원이 참여한다. 또 3월 25일 새로 뽑히는 원내대표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한국노총 몫 비대위원도 추가될 예정이다.하지만 김두관 의원 등 일각에선 여전히 '윤호중 비대위 체제는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향후 정치개혁이 주된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2020년 총선 당시 사무총장으로 위성정당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 관련 입법을 주도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윤 비대위원장은 재차"저희가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1야당의 잘못된 정치행태에 대해서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지난 대선에서 결정한 바 있는 다당제 국회로의 전환, 의회 내 다원주의 실현이라고 하는 저희 당의 정치적 목표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다시 한 번 당시에 저희 당과 함께 정치개혁에 동참해줬으나 국민의 지지만큼 의석을 충분히 확보 못한 다른 정당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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