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묻히고 '생태탕'만 남은 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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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이념을 떠나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사태나 코로나 극복 방안 등을 진지하게 논쟁할 기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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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를 코 앞에 둔 지난 2~4일 여야 의원들 사이에 오간 설전이다. 요즘 서울시장 선거판에는 때아닌 ‘생태탕 싸움’이 한창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서울 내곡동 처가 땅 측량 현장에 동행하고, 인근 생태탕 집에 갔느냐를 놓고 벌어진 싸움이다. 민주당 측은 “거짓말 후보는 사퇴하라”고 몰아붙이고, 국민의힘은 “저급한 네거티브”라고 맞서고 있다.급기야 5일에는 오 후보를 목격했다는 생태탕집 주인 아들 김모씨와 측량 현장 목격자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기자회견을 주관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오 후보 지지자 등으로부터 테러 당할까 봐 잠정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그의 어머니 황모씨는 앞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해 오 후보를 목격했고 구두 브랜드가 ‘페라가모’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황씨가 다른 언론매체에는 “오 후보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알려져 진위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 후보가 시장 당선 전인 2005년 처가 땅 측량 현장에 갔다고 해도 문제될 게 없는 사안”이라며 “처음부터 상속받은 땅이고, 압력이 없었다는 점만 명확히 했으면 됐을 일”이라고 말했다.생태탕 싸움을 두고 일각에선 “부동산, 코로나19 사태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생태탕이 묻어 버렸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는 이념을 떠나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사태나 코로나 극복 방안 등을 진지하게 논쟁할 기회였다”며 “의혹의 본질을 벗어난 생태탕 싸움이 이런 기회를 내팽개치고 선거 수준을 하락시킨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생태탕 논쟁이 아예 후보들의 존재감을 덮어버린다는 데이터도 나왔다. 구글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검색어 ‘생태탕’은 5일 오전 한때 ‘박영선’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구글트렌드는 이용자들의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특정 검색어의 검색 수치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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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이념을 떠나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사태나 코로나 극복 방안 등을 진지하게 논쟁할 기회였는데...' 눈먼 기레기들 덕에 후보 자격도 없는 거짓말쟁이들을 걸러낼 절호의기회를 놓쳤지...

서로 현안에 대해선 피하는거겠지,

자국민을 총알로 쏴 죽인 전두환이 하고 추종했던 것들 사형시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여당 심판선거 야당 심판선거 모두 심판하자 투표합시다!

'내곡동 측량에 오 후보가 참석했다고 해도 (시장 취임 이전이기 때문에) 이해상충이 아니다. 다른 사람 재산에 피해 준 것이 아니고 투기한 것도 아니기 때문' 라고 이해찬이 말함

잘하면 생태가 시장되겠네~~

거짓이 몸에밴 인간이 부동산과 코로나 대응을 논한들 제대로 시행 하겠는가. 다 거짓인걸 아시죠~

주호영/오세훈 국짐당놈들은 야당인데도 서민들 협박하면 정권잡으면 용산참사는 아무것도 아니겠구만요. 토론보면서 트럼프(=오세훈)토론때 딱 떠오르더만요. 막우기 비웃던자세. 대통령되서 미국을 억망진창으로 만들고 원텀대통령으로 끝난 트럼프. 미국민은 결국바꿨는데 서울이 거꾸로간다?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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