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다 진한 의리의 혼주…따뜻해” 박수홍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결혼사진. 검은고양이 다홍 SNS 갈무리 ‘박경림이 한복을 입었네?’ 지난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방송인 박수홍의 결혼식이 열렸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연인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코로나19 유행과 법정 다툼 등의 문제로 1년 5개월 여만에 식을 치렀다. 이날 결혼식에 유재석, 강호동, 김국진 등 동료 연예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보통의 하객’과는 사뭇 다른 박경림·김수용의 모습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모았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식장 입구에서 신랑 박수홍과 나란히 서서 하객들을 맞이했다. 김수용은 양복 정장, 박경림은 개량 한복 차림이었다. 두 사람이 손을 모으고 박수홍 곁에 있다가, 박수홍과 인사를 마친 하객들과 악수하고 서로 머리 숙여 인사 나누는 모습은 영락없이 ‘혼주’를 떠올리게 했다.
People 유튜브 갈무리 박수홍의 결혼식 보도 댓글에는 “피보다 진한 의리의 혼주 너무 따뜻해요”,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분들, 이렇게 박수홍씨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우리들 모두가 수홍씨 가족입니다. 외롭지 않게 성대하게 결혼식을 하게 되어 보기 좋습니다” 같은 응원 메시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꼭 피로 맺어져야만 가족인 것은 아니다.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은 점차 생계주거공동체, 정서적 유대가 있는 친밀한 관계로 확장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2020년 발표한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66.3%가 혼인·혈연과 무관하게 생계와 주거를 공유할 경우 가족으로 인정하는 데 동의했다. 반드시 함께 살지 않아도 정서적 유대를 가지고 친밀한 관계라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는 20~40대 응답자의 53% 이상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가족의 존재가 두드러지는 결혼식도 예외는 아니다.
아 그래서 경림씨가 한복을 입고 있었군요ㅜㅜ
10.29 참사 유족의 분노를 잘 듣거라 이상민 YouTube에서 '[현장] '진심으로 대하라' 유족 만난 이상민' 보기
그 부모에 그 자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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