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으로 집회·행사는 49명까지만 가능하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행사는 모두 불법이다.대전시는 오후 1시50분쯤 보라매공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하지만 대전 둔산 도심 50곳에서 50명 미만으로 합법적인 집회를 열었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오후 2시20분을 기해 보라매공원으로 집결했다.
대전시는 본 행사가 시작되기 5분 전인 오후 2시55분쯤 집회 주최 측에 “대전시민이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된다”며 “관련 법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협조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형사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도 알렸다. 경찰도 “불법행위를 채증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통보했다.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대회에서 “코로나19도 중요하지만, 민중의 삶도 중요하다”며 “총파업 첫날이다. 10월에 이어 11월까지 이어가자”고 밝혔다. 이어 구속 수감 중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옥중 서신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완전철폐, 소득 불평등 끝장내자 ▶부동산투기 전면 환수 자산 불평등 해결 ▶노동법 전면 개정 노동기본권 보장 ▶집회의 자유 인정 및 앙경수 위원장 석방 등을 요구한 뒤 오후 4시30분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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