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종개야 돌아와~…소망은 같은데 충북도-환경단체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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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종개는 세계유일종이다. 미꾸라지·참종개 등과 닮았지만 다르다. 그래서 ‘미호종개’라는 이름을 붙였다.

환경단체 “4대강 사업 초기 모습이 보인다. 재검토해야” 미호종개. 문화재청 미호강이 눈길을 끈다. 환경단체뿐 아니라 충북도까지 나서 미호종개 터전인 미호강 보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호강 보호에 관한 환경단체와 충북도의 눈높이가 확연히 달라 격랑이 예상된다. 미호강은 충북 음성 망이산성에서 발원해 진천, 청주를 지나 세종 합강리까지 흐른다. 금강에서 가장 긴 지류로, 89.3㎞에 이른다. 그 곳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가 산다. 미호종개는 세계유일종이다. 1984년 김익수·손영목 교수가 이곳에서 발견한 토종 물고기다. 몸길이 6~8㎝이며, 몸 중앙에 원형·삼각형 반점이 있고, 등지너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 3줄 반점이 있다. 미꾸라지·참종개 등과 닮았지만 다르다. 그래서 ‘미호종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충남 부여·청양 지천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 미호종개.

지난 14일 ‘미호강 프로젝트-미호토피아 조성’을 선언한 것이다. 충북도는 △3급수 미호강 1급수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 공간 조성 등 사업 계획을 내놨다. 예산만 651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주, 진천, 음성 등 미호강 유역을 수질 개선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수질을 개선한다. 대청댐 용수를 하루 8만t에서 20만t으로 늘려 수량을 확보하고, 미호강 상류 40곳에 제방 보강과 증고 사업을 하면 하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청주 까치내 작천보 등 하상 정비 사업을 추진해 돛배 등이 다니고, 식물원·놀이시설 등이 들어서는 친수 여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충북도의 미호강 프로젝트가 마뜩잖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어 “아직도 배 타령인가. 충북도의 미호강 프로젝트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초기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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