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된 이래 꾸준히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확진 후 위중해지거나 사망하는 비율도 3차 백신 접종군보다 40배 가량 높다. 백신의 중증화 예방 효과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 중이다.
미접종자가 확진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10%대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예방접종력과 관계 없이 신규 확진자 수 자체가 증폭하면서 2·3차 접종 완료 인구도 대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월 3째주부터 2월 2째주까지 '5주 간 발생한 사망자' 통계를 보면 사망자 1059명 중 미접종자는 659명으로 62.2%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월 3째주까지 5주간 56.1%, 2월 4째주까지 5주간은 50.8%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3월 1째주까지 5주간 사망자 2084명 중 1000명으로 48.0%를 보였다. 2·3차 접종 완료자도 사망자의 50% 정도를 차지하나, 사망자의 99% 가량은 기저질환 보유자였다. 지난 2월 한 달간 사망한 1183명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질병청은 조사를 완료한 사망자 901명중 891명이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1%인 10명만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였다.중증화율도 미접종자가 3차 접종 완료자보다 40배 높다. 질병청이 지난 2월27일 발표한 '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를 보면, 3차 접종 완료자가 확진 후 중증·사망에 처할 위험도는 0.06%, 2차 접종만 완료한 확진자는 0.91%였다. 반면 미접종자는 2.37%의 위험도를 보였다.
위험도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증폭한다. 위 위험도 분석에서 만 60~74세 확진자만 따로 보면, 미접종자 중증화율은 8.86%로 전체 연령의 미접종자보다 4배 가량 높다. 75세 이상 미접종 확진자는 중증화율이 20.77%까지 올랐다. 전체 연령 미접종 확진자 위험도의 8.7배, 같은 연령대 3차 접종 완료 확진자의 1.08%에 비해 19배 높은 값을 기록했다.미접종자가 택할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사, 모더나사 등이 생산한 mRNA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 있다. 최초 도입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올해부터 접종이 종료됐다.
그들은 백신조차도 맞을 수 없는 최약체들이니 그럴 수밖에.. 그것을 단순히 백신미접종 탓으로만 호도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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