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1천 명 넘어…일부 주 접촉자 추적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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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하루 사망자 1천 명 넘어…일부 주 접촉자 추적도 마비 SBS뉴스

CNN 방송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1천1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주별 상황을 보면 31개 주에서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오하이오주에서는 21일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2천36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 가설한 야전병원에 첫 환자가 입원했습니다.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21일 하루 신규 환자가 1천명 이상 나왔고, 입원 환자 수는 석 달 만에 최고치로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이를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대입해 환산할 경우 거의 하루에 4만명의 환자가 나오는 꼴입니다.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면서 담당자를 배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스다코타주 보건국은 최근 관리들이 더 이상 감염자의 접촉자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직접 접촉자와 연락해 조치를 취하라고 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사우스다코타주는 노스다코타주 다음으로 인구 10만명당 신규 환자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그 결과 푸에르토리코에서는 911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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