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문중원 기수의 어머니 김혜숙 씨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인근 분향소에 앞에서 합동차례를 마친 뒤 떡국을 먹으며 민길숙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실장의 입에 전을 넣어주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우리는 은주 씨가 먹어야 먹습니다!" "아버님, 먼저 떡국 드셔야 저희가 먹습니다!" 설날인 25일 오전 고 문중원 기수 추모분향소와 톨게이트 해고노동자 농성장 합동 차례가 열린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모퉁이에서 민길숙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실장이 부러 씩씩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은 고 문중원 기수가 세상을 떠난 지 58일째, 유족들이 고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와 함께 상경한 지 30일째 되는 날이다. 유족과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한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는 설 전 장례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거리에서 설을 맞게 되었다. “설 전에 장례를 치르고 남편을 차가운 길에서 옮겨 따뜻한 곳으로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꿀잠의 활동가들은 25일 이 음식들을 싣고 오전 9시 30분 일진다이아몬드 농성장 첫 방문을 시작으로, 고 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이곳 광화문에 도착해 떡국까지 함께 나눈 뒤 다시 세종호텔 농성장과 강남역 삼성 고공농성장, 기아차비정규직농성장으로 향했다. 정부서울청사가 보이는 농성장에서 합동 차례를 마친 뒤 소담하게 담긴 떡국을 건네받은 이들은 쉽사리 수저를 들지 못했다. 대신 당신의 무너지는 마음을 추스리려 내가 더 씩씩하게 말하고, 서로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오늘을 함께 살아내고 있었다. 우리의 온기로 2020년 거리의 설날을 함께 한 이들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소연 꿀잠 위원장이 25일 동료들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인근 분향소에 앞에서 합동차례상을 차리고 있다. 이정아 기자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꿀잠에 모여 차례 음식을 마련하는 사람들.
단디하고 힘내소! 시골출신 할배가 응원합니다.
'거리의 차례상' 단디하고 힘내소! 시골출신 할배가 응원합니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전 총리)-정세균(현 총리)-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한겨레의 많은 관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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