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오른팔이 골절된 가운데 잉글랜드 토트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시즌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계단 사라져, 발코니에 매달린 상황" 모리뉴 감독은 라이프치히와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하루 앞둔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리뉴 감독은 “나쁜 뉴스다. 사이먼이 얼마나 결장할지 보도자료를 잘 썼지만, 나라면 다르게 썼을 것이다. 우리는 그를 잃었고, 사이먼에 따르면 수주간”이라고 밝혔다‘손흥민이 올 시즌 돌아올거라 믿는가’란 질문에 모리뉴 감독은 “아니다. 만약 뛴다면 한두경기다. 그은 매우 긍정적이다. 나도 그가 맞길 바란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18일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킥오프 1분도 안돼 넘어지며 오른손으로 땅을 짚어 부상당한 상태였다.손흥민은 2017년 6월14일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전에서 오른팔이 골절된 적이 있다. 그해 6월16일 서울에서 뼈접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회복까지 4~12주가 소요될것으로 예상됐는데, 손흥민은 약 두달 뒤인 8월4일 팀훈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지하 12층에서 기어올라갔지만 계단이 부서졌다. 최선을 다해 4층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누군가 계단을 가져가버렸다”고 비유했다. 이어 그는 “현재 4층 발코니에서 팔로 걸쳐있다. 남은 선택은 2가지다. 하나는 포기하고 떨어져 죽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가 가진 모든것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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