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문제 없더라도 경영진이 회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드러낸 꼴” 18일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본사 건물 모습. 캠브리지/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에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혀 세계를 흥분시킨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경영진 일부가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여 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경영진이 자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드러낸 꼴이라며 비판했다. 22일 미국 CNN 비즈니스는 중권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모더나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로렌스 킴과 최고의료책임자인 탈 잭스가 최근 스톡옵션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바로 매각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18일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참가자 45명 모두에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모더나 주가는 종가기준 15일 66.69달러에서 18일 80달러 급등했다. 장중 한때 8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의학계에서"모더나가 유효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만큼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실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참가자는 8명에 그쳤고 모더나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가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내지 않은 점도 주가하락에 영향을 줬다. 모더나 주가는 21일 67.05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미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신뢰받는 전문가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이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모더나의 백신 데이터를 두고"희망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모더나 주가는 22일 현재 다시 69달러로 올랐다.
개발중인 '백신'에 자신을 못하는 듯하다.
'모더나 경영진, 코로나백신 발표직후 스톡옵션으로 300억원 벌어' 개발중인 '백신'에 자신을 못하는 듯하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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