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예술인 만난 이재명, ‘윤석열차’ 논란에 “창작의 자유 탄압 대응 강구”

2022-10-06 오후 12:45:00

우리만화연대 회장 “전 정부 때도 풍자만화는 입상권”...민주당 문체위원들 인권위에 진정

“이상하게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블랙리스트 또는 문화예술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 벌어진다.”

우리만화연대 회장 “전 정부 때도 풍자만화는 입상권”...민주당 문체위원들 인권위에 진정

발행 2022-10-06 18:40:42 수정 2022-10-06 18:42: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만화 예술인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교부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조용익 부천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교생 만화 작품 '윤석열차'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재를 가하려 하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 풍자만화 둘러싼 공방에 가세 “문화콘텐츠 전 세계에 알려지는 마당에 경악스러운 일”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인권침해”로 규정, 공세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만화 예술인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비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윤석열 정부의 금과옥조 '자유'는 역시나 말뿐이었던 겁니까"라고 글을 올렸다.06.그러면서"문화에 대한 통제는 민주주의의 언어가 아니다"라며"김대중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신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이 새삼 와닿는 오늘"이라고 적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만화 예술가들과 만나 최근 윤석열 대통령 풍자 카툰 ‘윤석열차’를 향한 정부의 겁박은 “참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장혜영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장 의원은"고등학생에게 현직 대통령을 만화로 풍자할 자유가 없느냐, 아니면 현직 대통령이나 영부인, 검찰을 풍자한 작품은 수상작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대통령실은 이번 일로 문체부 팔 비틀 생각 말고 그냥 허허 웃고 지나가길 바란다.이 대표는 이번 사건을 ‘정부의 문화·예술 탄압’ 신호탄으로 보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충분히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박근혜 정부가 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거나 시국선언을 한 문화예술인들의 명단을 관리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만화 예술인 간담회를 연 이 대표는 “국가로부터 부당하게 억압당하는 일이 다시 벌어지고, 그것 때문에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장 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 윤 대통령을 풍자하는 등 사회 비판적인 주제의 만화들이 입상하고 전시된 것에 대해 문화체육부가 엄중 경고하는 등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한 비판이다.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이 줄줄이 타고 있으며, 열차 앞에 시민들은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다.웹툰협회 전세훈 회장, 우리만화연대 고경일 회장, 한국만화가협회 장윤호 부회장 등 만화 예술인 협회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함께했다.이 대표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문화·예술 정책 원칙을 상기하며 “창작의 자유로운 영역을 인정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다.문제가 된 작품은 고교부 금상을 받은 '윤석열차'다.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양심과 사상의 자유”라고 강조했다.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은"웃자고 그렸는데 죽자고 달려들면 더 우스워진다"고 비꼬았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윤석열 정부가 노골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산업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마당에 자유로운 표현을 정치적 이유로 가로막으려고 시도하거나 실행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블랙리스트 때문에 우리 사회가 큰 혼란과 곤혹을 치렀다.그 뒤로는 검사복을 입은 이들이 칼을 들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공세를 강화했다.

이상하게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블랙리스트 또는 문화예술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꼬집었다.그는 평소 연설문마다 “자유”를 즐겨 넣은 윤 대통령을 겨냥, “가장 자유로워야 할 문화영역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금상은 부문 관계 없이 받은 대상 다음으로 가는 작품으로 부문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의미한다.결국 그 자유라는 것이 ‘강자들의 자유’만을 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첫 출발 지점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 정부가 맹성하기를 촉구한다”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충분히 강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체부"만화창작 욕구 고취 취지 어긋나는 심사"…재심사 암시 연합뉴스 그러나 '윤석열차' 전시 사실이 알려지자 문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모전을 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엄중 경고한다"며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은 ‘윤석열차’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등학생에게 “이번 일로 인해 가장 상처받고 있을 고교 작가 학생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며 “이 일을 계기로 문화예술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활발히 진행되도록, 이 일에 관계된 문체부 관계자들이 국민들에게 사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우리 정치 사회의 소위 힘 있는 자들, 기득권에 대한 풍자가 많이 들어가야 인기가 있고 국민에게 박수를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 출신이자 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인 유정주 의원은 “이번 카툰 논란은 윤석열 정부 블랙리스트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공모전을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을 철회한다며 엄중 경고한 그 자체가 문화예술 기관, 단체, 예술가, 만화가들의 생각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다.문체부가 이미 시상한 작품들을 빼앗아 재심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정부의 심기를 건드리면 정부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유 의원은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치 오염 공모전으로 변색시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발언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참 볼품없는 핑계”라며 “왜 어떤 예술은 하면 되고, 어떤 예술은 하면 안 된다는 기준을 정부가 판단하나.이에 대해 장 의원은"문체부가 무슨 근거로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럴수록 역풍을 맞을 뿐"이라고 맞받아쳤다.오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만화 예술인 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번 문체부의 조치를 두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윤석열 정부가 노골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대한민국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되돌려놓으려는 시도를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고교부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2022.10.고등학생의 만화 한 컷에 윤석열 정부의 운명을 걸겠다면 그렇게 하라"고 덧붙였다.06.ⓒ뉴시스 만화 예술인들은 권력으로부터 표현의 자유가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전세훈 웹툰협회 회장은 “창작자에게 있어서 표현의 자유는 지켜내야 할 소중한 권리다.

여당이 됐든 야당이 됐든 정치라는 무대 위에 오른 이상 조명 받고 주목받는 위치에 있게 되면 누구든 풍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경일 우리만화연대 회장은 “(‘윤석열차’)는 딱 두 가지 단어로 요약하면 풍자와 유머”라며 ‘카툰’ 장르에 대한 정부의 낮은 이해도를 질타했다.고 회장은 “풍자는 당연히 권력을 풍자한다.살아있는 권력을 풍자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어린 학생이 성심성의껏 고심해 작품을 출품해 상을 받았는데 뭐가 문제가 된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문재인, 박근혜, 이명박 정권에서도 공모전은 있었고 그때도 풍자만화는 입상권에 들어 상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윤호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도 “‘윤석열차’에 대한 문체부의 대응은 심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대통령에 대한 풍자를 했다고 관련 기관 예산을 두둔하는 행태는 정부가 문화계를 협박하는 것이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민주당은 향후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표현의 자유 탄압에 대한 질의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오는 17일 만화 예술인 단체·협회들과 추가 간담회도 갖는다.한편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윤석열차’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엄중 경고 및 조사 행위가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은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사실 조사”를 촉구하며 인권위에 “문체부에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문체부 장관 및 담당 실·국장 등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권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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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기본 방식입니다. 문화에서 가장 먼저 비판의 소리가 나올테니까요. 자유없는 문화는 문화가 아닌데 그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보수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만화 '윤석열차'…'표현의 자유' 탄압 논란으로 확산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금과옥조 '자유'는 역시나 말뿐이었던 겁니까'라고 글을 올렸다. 윤석열차

'윤석열차' 논란에 부천시장 '창작의 자유 간섭 안돼'조용익 부천시장 은 '기성세대의 잣대로 청소년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간섭해선 안된다'며 '어디선가 상처받아 힘들어하고 있을 학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윤석열차 훠훠열차 재앙 열차

이재명, ‘윤석열차’ 논란에 “이상하게 보수가 들어서면 창작 자유 억압”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유를 주창하고 계시는데, 가장 자유로워야 할 문화 영역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결국 그 자유라는 것이 강자들의 자유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창작의자유? 그래서 니들은 대자보 붙인 사림을 고소하니, 내로남불. 이재명에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고 쫓겨나고 고발당한 사람들을 줄을 세우면 성남에서 옥수동 정도는 가뿐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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