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인 언니가 먼저 확진된 이후 A씨와 어머니 모두 줄줄이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집 안에서 유일하게 오미크론을 피해간 이는 아버지뿐이었다. 어머니와 같은 방을 썼고, 마스크를 벗은 상태로 신체접촉이 이뤄졌던 정황을 보면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웠다.
#2.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호흡기 클리닉에서 일하는 의사 B씨는 얼마 전 가슴을 쓸어내렸다. 며칠 전부터 피로감을 호소한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즉각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그는 음성이었다. '위음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흘째 되는 날 받은 PCR 검사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금요일 저녁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로 누적 15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보편화된 방역 상식 중 하나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 감염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밀접접촉이란 확진자와 단순히 동선이 겹치거나 한 공간에 있었던 것을 넘어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강도 높은 대면접촉이 있는 경우를 이른다.특히 중국 우한에서 유래한 초기 바이러스와 앞선 변이들에 비해 전파력이 월등히 높은 오미크론이 대세가 되면서 이같은 명제는 거의 예외 없는 현실이 됐다. 올 1월 말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이후 전문가들이"감기 증상이 있으면 99%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봐야 한다"고 얘기했을 정도다.이에 일각에서는 '안 걸리는 사람은 일부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해도 감염되지 않는다' 등 코로나에 강한 유전자가 따로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케이스를 '백신 무용론'의 근거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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